발음 공부법에 대해서
질문
안녕하세요 이투스 최선생님을 통해서 선생님을 알게 된 대학 신입생입니다.
나중에 방학이나 군대 제대 후에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고 싶네요
제가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발음에 대한 공부입니다.
사실 제가 중학생 과외를 몇달동안 맡게 되었는데 솔직히 중학생이니 학습 내용에 대해서는
부담감은 없습니다.그런데 발음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요즘 초딩들 보니 전부는 아니지만 필리핀이나 영어권 국가로 잠깐 동안 캠프식으로 다녀 오더군요
그런데 과외 받는 학생이 제 발음을 듣고 비웃을 까봐 걱정입니다.
솔직히 발음 공부에 대해서 제대로 배워 본적도 없고 제 사전(동아 프라임)에는 발음에 대한 자세한 설명 도 없습니다.그래서 인강이나 학원을 둘러 보았는데 비싸더군요..ㅡ.ㅡ;;
그리고 어디서 들은 얘긴데 발음기호를 그래로 따라하면 어색한 발음이 될수 있다더군요 원어민들은 그들 방식이 나름이 있으니까… 어색하다나…
듣기 파일로 단어를 들어도 따라하면 혀가 꼬이고 이게 제대로 하는 건가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발음 공부는 짧게 라도 학원같은데 가서 교정을 받아야 하나요? 원어민 처럼 발음 하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중학교 학습 내용에 대해서는 정말 부담감이 없나요?
영어를 처음 접하는 단계에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건데요?
영어라는 한 언어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줘야 합니다.
그리고 영어는 ‘재미’있다는 걸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건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너무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발음은요..
금방 안 바뀝니다.
그리고 누가 일일이 가르쳐 주는 게 아닙니다.
물론 기본적인 자음/모음 발음이나 몇 개의 단어는 가르쳐줄 수 있겠지만요..
지금 상태에선 사실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네요.
당장 과외를 시작할테니까요.
최선은..
기본적인 자음/모음에 대한 개념은 갖고 가세요.
boat 와 bought 가 어떻게 다른 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 필요한 건 혀가 꼬부라지고 빠다 냄새가 나는 그런 발음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자음/모음을 제대로 발음하는 것부터 하세요. 기본 발음에 관해서는 괜찮은 외국책이 몇 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점 한 번 나가서 찾아보세요.
영어를 해오면서 발음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도 시험 보는 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을테니까요.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영어를 왜 하는지..
영어는 눈으로 하는 게 아니라 입으로 하는 거라는 간단한 걸 깨닫게 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아셨죠? :)
이 글은 2015.08.30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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