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put에 관련하여
어느덧 전역한지도 3개월이 지났고 참 영어를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었던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제가 공부하는 걸 보지는 못하므로 ㅎㅎ..
제가 공부하는게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제가 잘 공부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어느정도 영어공부하는 것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LC 처음에 몇번 들어보고
해당지문 읽어가면서 모르는 거 있으면 영영사전 보고 이미지 잡아보려고 하고
다시 LC들어보고
문장단위로 말해보기도 합니다.
(( 아 근데 읽으면서 평소 무시했던 전치사들을
이제는 읽을 때 조금이라도 전치사의 이미지가 어중간하게(~에 관해, ~로, 이렇게 한국말로 느껴지는것들)
잡히는 것들 영영사전으로 정말 세세하게 찾아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무래도 문장이 대충 뭘 말하는지는 알겠지만 전치사부분은 항상 애매했거든요 . ))
input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공부한 내용들이 입으로 나오지 않더군요.
그리고 내가 공부한 내용들을 그날그날은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제가 output으로 써먹으면 input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공부한 내용이 더 내것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input과 output을 병행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제 output도 조금이나마 해보고 싶은데
어떤 것을 해보는게 좋을까요?
영어채팅사이트 해볼려고 했는데 이건 저한테 무리고,
영어일기가 좋을 것 같지만
내가 이걸 맞게 쓰는건지, 나혼자 주저리 하는 것 같고
문장을 만들어내려고 하는 과정이니까? 그냥 영어일기써보는게 좋을까요?굵은글씨로 된 것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전에도 그랬고 항상 답변 감사드립니다.++++++++++++++++++++++++++++++++++++++++++++++++++++++++++++++++++++
네, 안녕하세요.
글쎄요..
사전 찾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전체 중의 어느 정도 비중인 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사전(단, 영영사전) 보는 거 자체는 영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심한 경우 이른바 “사전 중독”이라고 하루 종일 사전만 보는 사람도 봤는데
물론 그 정도로 편식하는 건 별로겠지만..
처음에야 잘 모르니까 세세하게 찾아보는 거고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서 사전에 대한 의존도가 조금씩 줄어들 거에요.
그러니 넘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스스로 사전은 찾아보지도 않고
다른 사람이 해놓은 번역이나 단어 정리에 100퍼센트 의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는 영어 안 늡니다.
지금 당장은 더딘 거 같아도 장기적으론 지금의 습관이 훨 더 좋습니다.
병행해야죠.
input이 중요하다고 했지 output을 하지 말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들어간 것도 없는데 나오는 것만 생각하면서
영어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겁니다.
그래서 나오려면 일단 먼저 뭔가 들어가야 한다는 취지로 input을 강조하는 겁니다.
글을 읽으면서 거기 나오는 표현을 입으로 해보고 글로 써보면 그게 output 연습 아닌가요?
너무 input 따로 output 따로 생각할 필요 없어요.
영어 일기..
쓸 수 있으면 당연히 써보는 게 좋겠지만
나오지도 않는 걸 넘 억지로 할 필요 있을까요?
위에도 적었지만 굳이 “뭘” 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글쓰기는 어느 정도 input의 절대 수준이 필요하니까요.
자신의 현재 영어 글 읽기 수준을 생각해보세요.
늘 하는 말이지만
우리말 이제 배우고 있는 여섯살 아이에게 글쓰기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output을 병행하는 건 맞지만 너무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입으로 손으로 나올 수준의 input이 쌓이면 저절로 나오는 게 output 이니까요.
열심히 하세요. ^^
이 글은 2015.07.04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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