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질문

선생님. 이른아침 RC 예습을 하다가 선생님께 여쭙니다. 회화만 몇개월 하다가 벼르다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첨에는 다 그렇겠지만 다른 사람보다 전 수업이 너무 어렵습니다. (전 공부를 계속 했던 학생이 아니라 직장생활을 오래하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예습이 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겨우 모르는 단어 찾기 정도? 문구가 해석이 안되는데 예습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 청강을 해보려고 했는데 연말이라 너무 시간이 없었던 탓에 청강없이 수강신청을 하였는데 저한테 너무 어려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을 그냥 계속 해야할까요? 힘닿는데까지 일단은 해봐야 할까요? 아님 너무 어려우면 스스로 기초를 좀 다지고 와야할까요? 이렇게 어려운데 효과가 있을까요? 단어찾다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답변

네,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 말했지만 이번 RC가 좀 까다로워요. 오히려 지난 번 RC를 제대로 예습하셨다면 이런 생각까지는 안 들었을텐데요.. ^^

“모른다”.. 이게 참 우리를 답답하게 만들죠? 저도 말로는 “모르는 걸 찾아내야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모르는 게 계속 나올 땐 기분이.. 네..

그래도 저는 이 말을 해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 뭘 모르는 지 알아야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

하세요. 해본 다음 모르는 게 잔뜩 생기면 그걸 가지고 수업 오세요. 그리고 제 설명을 들어보는 겁니다.

영어를 오래 안 했다면 ’혼자.. 스스로의 힘’으로 영어를 이해한다는 게 낯설게 느껴질 겁니다. 하지만 지금 힘들어도 꾸준히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의 설명.. 해석.. 이것만 봐선 지금 당장은 편하지만 또 나중에 언젠가는 발목이 잡힐 겁니다.

새로운 방향으로 시작하신 김에 조금 더 힘을 내보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2015.06.25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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