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ng(?) 어휘책의 효과

질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수업을 꼭 듣고 싶은데, 학원을 직접 갈수 있는 형편은 아니어서, 온라인강의가 가능한 다른 선생님의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신동표 어학원 선생님들의 수업은 감히 제가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 좋습니다^^

저의 고민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뉴스는 상대적으로 논리적이고 반복구문이 많아서 편한데, 시트콤이나 일반회화가 많이 어렵습니다. 그이유를 생각해보니, 말의 스피드야 익숙해 지면 되는 것이겠지만, 그것보다 힘든건 일반 회화체의 표현이 영익숙치 않다는 점입니다. 뭘 알아야 들릴텐데요.

단어를 찾아보더라도 일반 사전에서는 커버 안되는게 많고, 또 get과 같은 쉬운 단어들이 다른 전치사와 연합되면서 상당히 다양한 뜻을 파생시켜 관용적으로 쓰이니 이 부문을 혼자 사전 찾아가며 커버하는게 상당히힘들더라고요.

그래서 AMERICAN ENGLISH EXPRESSION이라는 어휘책을 하나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쓰는 관용표현들이 일대일로 정리되어 있는 책입니다.

예를들면, 남들만큼 살다 -> 영어표현~~

저는 이렇게 책을 한번 가볍게 읽고, 나중에 비슷한 표현이 나오면 책을 다시 찾아보면서 이런 상황에서 쓰이는구나를 인식해 나가고 있어요.

어휘책을 보는것은 좋은 영어 공부법이 아니라고 많이 들어서, 혹시 개선사항이 있을까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네, 안녕하세요.

그 책을 잘 알지 못하기에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네요.

일반 사전에선 커버 안 된다고 하셨는데

온라인 사전 보세요. (종류 많습니다)

구글 찾으세요.

그래도 안 나온다면 아마 무지 무지 희귀한 표현일 겁니다.

어떤 사전이나 어휘책이든 한 권으로는 모든 단어/표현을 다 찾아볼 수 없습니다.

혼자 사전 찾아가며 하는 게 힘들다고 하셨는데..

그래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

자신이 글을 읽는 과정에서 나온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자신이 직접 사전에서 찾아보는 것과

누군가 정리한 것을 그냥 읽어내려가는 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많이 다릅니다.

아주 많이요.

직접 읽어보고 생각해보라고 강조하는 게 그래서입니다.

영어는 우리에겐 외국어이기에 모르는 게 계속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모르는 게 나오면 하나씩 찾아가며 또 하나씩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면 됩니다.

그렇게 하나씩 알아가는 게 어떤 한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 아닐까요?

모르기에 뭔가 미리 정리돼있는 책을 보고 해야 한다면

우리는 영어를 학습하기 위해

영어 사전 전체를 미리 봐야 할 지도 모릅니다.

그럴 필욘 없겠죠?

모르는 걸 즐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걸 하나씩 알아가는 거라고.

답이 됐을 지 모르겠네요. ^^

이 글은 2015.06.25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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