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과 같이 영어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너무 신기 합니다.

그리고 통역사들이 동시통역하는걸 보면 경외감 마저 듬니다~~~^^

통대강의 들으러 간적이 있는데 어떤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영어라는 놈은 성인이되어서 남들이 인정하고 본인이 만족할만한 fluency에 도달하기까지

기하급수적인 시간을 투자해야하기때문에 꼭 영어가 필료한사람만하라고 하신말씀이 제 머리속에 각인되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수준의 사람들은 본인이 영어어느정도한다고 생각하지만 선생님과같이 영어를 업으로해오신 분들

은 영어를 하면할수록 정상이 없는 산과 같이 느껴진다고 하시더라구여….그리고 스피치 할 때 엄청난 신경을 써서

동시통역사들의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여…

선생님!!결론은 한국에서 영어를 취미로 공부해서는 본인이 만족할만한 fluency에 도달할수 없는거죠????

선생님과 같은 분들도 지금도 영어공부 하시는데 저와같이 영어에 흥미 있는 사람들이 하루에 2시간정도 공부를 했을때 솔직히 본인이 원하는 fluency에 도달하기 힘들다고 볼수있엤죠…..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애초에 공부하면서 난 내가 원하는 fluency에 도달할수없다고 생각하며 즐기면서하는

사람과 본인이 그런 수준까지 도달할수있다는 믿음으로 하는 사람과의 영어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차이가 날것같

아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질문 자제하겠습니다. 제가 선생님을 너무 귀찮게 하는것 같네요``

5월달에 선생님과 아무쪼록 같은교실에서 수강생으로써 선생님과 강의를 들으면 좋겠네요….

ps 제가 아는 누나가 모학원에서 1년동안 그 학원 커리큐럼에 맞쳐서 공부하면 1년후 스티브잡스터럼될수있다고광

고한 학원에 완전 신뢰하면서 학원에 다녔는데 그 꿈의 유효기간은 3달이라고 하더라구여 3달후 영어라는 통한의벽

앞에서 OTL된 다음 학원 끊었다고 하더라구여 ㅎㅎㅎㅎ제가 드 학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실제로 후기같은거

보면 넘 그럴듯해서 나도 1년이면 스티브잡스처럼될수있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여 ㅎㅎㅎㅎ

아!!!그리고 오성호 선생님이 말씀하신데로 영어소설 많이 읽다보니 머리속에서 장면이 연상되는 기이한현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답변

뭐라 답하기 참 애매하네요.

개인적으로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선 기하급수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따라서 영어가 꼭 필요한 사람만 해라??

글쎄요..

무슨 의도로 그렇게 말했는지 전 모르겠네요.

만족할만한 fluency가 어느 정도인가요?

온통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걍 제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미국 사람들 영어 하는 거 보면 참 잘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과 제 실력을 비교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습니다.

(한국어는 제가 그들보다 훨 더 잘하니까요. ^^)

아무리 해도 네이티브만큼 하지는 못할 거라고 생각하면서 꿀꿀해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영어를 배우는 건 네이티브처럼 하려고 했던 게 아니니까요.

영어라는 언어가 재미있기에 했던 거고

매일 영어를 접하면서 새로운 걸 알아가고 조금씩 실력이 는다는 게 좋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실력을 늘리려고 저는 영어를 하고 있을 걸까요?

저도 모릅니다.

그런 생각을 안 하니까요.

저보다 잘 하는 사람의 영어를 보면서 계속 배워가고

저보다 못 하는 사람의 영어는 더 잘 할 수 있도록 일러주고.

그겁니다.

어떤 기준을 미리 정해놓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난 해도 안 될 거야.. 도대체 어느 정도를 해야 저만큼 할 수 있을까.. 이런 스트레스는 불필요한 거 아닐까요?

물론 시험을 보기 위해 영어를 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당연히 기준을 정해놓고 해야합니다.

시험에 붙을 정도의 실력을 쌓아야 하니까요.

시험이 아닌 그냥 영어를 하는 경우라면 마음을 편하게 먹어도 됩니다.

취미로 한다고 하셨는데..

모든 분야가 그렇듯 업으로 하는 것보다 취미로 할 때가 훨 더 재미있는 법입니다.

취미로 할 때는 그냥 하루 하루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1년 만에 스티브 잡스가 된다는 말..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나 이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모두 별롭니다.

영어를 제대로 해보면 “진짜 실력”이 느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욕심이 생기는 건 당연.

하지만 “진짜 실력”은 시험 영어 할 때 점수가 올라가듯 그렇게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자신이 영어를 재미있게 하고 있다면

그래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 영어를 보고 있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그냥 그렇게 계속 해나가면 되는 거에요.

잘 하세요~~~ ^^

이 글은 2015.06.25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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