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

안녕하세요.

뒤집어본영문법 책 잘 읽었어요. 감사해요 ㅎ

영어 학습법과 관련해서 크게 질문 2개 있어요.

발음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저는 영어를 못해서 이런 질문은 아직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궁금해서요)

그리고 실제로 발음가지고 놀리거나 그게 아니라면 발음이 이상하면

대화도중 인상찡그리거나 그런게 실제로 있나요?

시트콤이란점을 감안해서 보면 그냥 재미로 그런거라서 그럴수도있을것 같은데. 혹시 실제로도 그런지 궁금해서요

미드에 발음으로 놀리는거(?) 부분 동영상 주소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mAtIFGpve3Y

동영상 대본의 대사의 일부분은 이거예요.

Howard: I’m thinking about growing a goatee.

Raj: Oh, actually that’s a Van Dyke. A goatee is just hair on the chin.

Leonard: Oh. Wait, then what is it if you just have hair up here?

Raj: You mean a moo-stache?

Leonard: Moo-stache.

Howard: He said it.

Raj: Ha-ha, very funny. Make fun of the foreign guy. For your information, there are four times as many Indians as there are Americans, so the way we say it is right.

Howard: Say what?

Raj: Moo-stache.

Leonard: Moo-stache.

Howard: He said it.

Bernadette: Guys, you’re being childish.

Sheldon: Yeah, she’s right. You’re grown men, the kind who are perfectly capable of growing your own moo-staches.

Amy: Hey, you were funny on purpose, good job.

Penny: Hi. Sorry I’m late, I was at an audition.

Leonard: Oh, I’m sorry.

Sheldon: You’ll get ‘em next time.

Penny: How about instead of assuming I failed, you ask me how it went?

Leonard: Sorry. How did it go?

Penny: Just shut up.

Raj: Here, you can have your seat.

Penny: No, no, no, stay there. I’m fine on the floor.

Bernadette: Have you guys ever thought about getting a dining room table?

Amy: Yeah. You actually do have room for one up there.

Raj: Oh, sure, I sit on the floor for years, no one cares. The pretty white girl’s there ten seconds, and suddenly we’re all running to IKEA.

Sheldon: No one is running anywhere. We’re not getting a dining room table.

Leonard: I know you don’t like change, but it’s not a terrible idea.

Penny: Yeah, you guys never use that space up there. Why not get a table?

Sheldon: Do you want the long answer or the short answer?

Howard: Hey, how come we never get that option?

Sheldon: Chaos theory suggests that even in a deterministic system, if the equations describing its behaviour are non-linear, a tiny change in the initial conditions can lead to a cataclysmic and unpredictable result.

Penny: Translation?

Leonard: Waah. I don’t want a table.


마지막질문은, 문화적인건지 궁금해요 다른미드에서도 비슷하게 나왔기도 한데,

가깝고 아주 친한 사람이 아파서 병문안가거나 어려움에 처해있을때 노래해주나요?

영상은 병문안은 아니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x9DdiZBnpoQ

영상에 병문안은 아니고 예전에 어느 에피소드에서 저 남자 배우가 아픈적이있어서 노래 불러달래서 불러준 상황이있었는데, 재미를 위해 노래가 다른 에피소드에 이어간거라고 생각되는데, 반대로 실제로 이게 문화적으로 그런건지

https://www.youtube.com/watch?v=pm-gFXdmqik

영상 주소 인데, 두가지 주소 다 다른영상이예요.

영상에는 아주 가까운 사이의 친구가 아프거나 다쳤을때, 저렇게 노래 불러주는거로 종종나오는데.

이 미드 말고도 다른 미드에서도 노래에서 고양이 자주나오는데, 고양이 관련 노래가 무엇을 뜻하는건지, 이게 원래 어린이한테 불러주는건데, 시트콤이라서 일부러 저렇게 넣은건지, 아니면 문화적으로 실제로 그런게 있는지 궁금해요.

두가지만 질문하려다 궁금한게 있어서 마지막으로 딱 하나만 더 질문할께요.

많은사람들이 영어를 잘하겠지만, 저는 영어를 잘못해요. 근데 어짜피 살면서 배워야될 녀석이면,

추억을 만들 책으로 해보고싶어서, 대본을 제본한 책으로 조금씩 보는데 한글설명하나도없는거라서 두렵고 몰라서

그냥 페이지마다 한페이지에 모르는 단어를 인터넷사전 보는데 뜻말고 용법을 대본책 여백에 하나둘씩 적고 틈틈히 보는데, (모르는게 한둘이 아니지만, 여백에 보기편하게 적을정도로 적는거라서 몇개 못적어요) 이거 괜찮은건지. 궁금해요 이런건 있어요, 용법적다보면 시간많이 걸리고 그러고 한글설명 하나도없어서 느린거같기도하고 막연하게 두렵고 하나도 안느는것처럼 느껴져요.

인터넷 사전 찾아보다가 마우스로 아래위로 휵휵 왔다갔다 보다가 미드속에 쓰인 단어의 용법이 인터넷 사전에 쓰인 용법 형태가 같은게 눈에 뛰면 아.. 요건 요렇게 쓰이는구나, 다른 형태로 쓰이는것도 적어두자 이런식으로 적으니까 시간 너무 많이 걸리는데. 다른 에피소드에서 어제 내가 찾아봤던 녀석이 나왔을땐, 반갑기도한데.. 너무 시간이 많이걸리고.. 언어배우는데는 비법없다고하는데;; 아니면 저같은경우는 그냥 다른식으로해야하는지 궁금해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답글이 넘 늦어 미안합니다.

영어는 철자만 보고선 발음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아주 미개한(?) 언어.

따라서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사전에서 찾을 때 용법뿐만 아니라 발음까지도 다 찾아봐야 합니다.

올려주신 미드 장면은 자기들 발음과 다르니까 재미있어 하는 거네요.

외국인이 영어 발음 좀 못한다고 (자신과 다르다고) 인상 찡그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어요.

적어도 머리가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짜증내고 인상 구기지는 않을 겁니다. ^^

우리말 어눌하게 하는 외국 사람이 우리말 발음 이상하게 하는 걸 생각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겠죠?

이상한 놈들도 간혹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지나갈 겁니다.

우리는 영어를 배우는 외국인의 입장이기에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혜가 주어집니다.

그걸 잘 활용하세요.

용법이나 발음이나 모든 면에서 제대로 영어를 해야 할 사람은 네이티브들이지 우리들이 아닙니다.

그러니 넘 주눅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우린 지나치게 미국 발음(굴리는 발음)을 선호합니다.

그게 마치 영어 발음의 유일한 방법인양.

천만의 말씀입니다.

실제로 해외를 나가거나 (미국/캐나다 정도 제외) 업무 상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을 만나게 되면

미국 발음 들을 기회 별로 없습니다.

중요한 건 “정확한” 발음이지 미국식 굴리는 발음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어눌하지만 또박 또박 정확히 하려는 노력이지

화려하게 굴리는 발음이 아닙니다.

발음.

중요합니다.

하지만 일부가 주장하듯이 그게 안 되면 아무 것도 안 될 정도의 중요성은 아닙니다.

어눌함 속에서 계속 해나가는 겁니다.

전반적인 영어 실력이 늘면서 발음의 정확성도 좋아지지 않을까요?

노래 불러주는 거.. 그건 확실히 뭐라 답을 못하겠네요.

그럴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상식적으로 다 큰 어른한테 그런 노래를 불러주는 게 일반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웃기기 위한 장치 정도 아닐까요?

지금 미드 공부가 재미있다면 계속 하세요.

글 올리신 분의 현재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기에 확실하게 답을 드리진 못하지만

재미있는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 건 분명하니까요.

하나의 에피를 통해 몇 개의 표현이라도 스스로 알아간다면 꽤 괜찮은 거 아닌가요?

단, 우리말 자막으로 드라마만 보는 건 별로겠죠.

사전 한 번 찾아보지도 않으면서

영어 나오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니 (이해는 한글 자막으로)

영어 실력이 저절로 늘 거라고 생각하는 건 참 별롭니다.

그렇게 하는 것 같지는 않으니 다행이에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어차피, 영어는 시간이 걸립니다.

장기전이에요.

재미가 있어야 장기전을 견딜 수 있습니다.

넘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영어 학습에서 가장 어려운 건 “꾸준함”입니다.

잘 하실 겁니다 ~~~ ^^

이 글은 2015.06.25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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