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ut 과 output..
질문
외국에서 산 지도 3개월이 다 됐네요.
주위에서 하는 말들은 무슨 말인지 하나도 안들리고
친구 사귀기도 힘들고..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고..
생각이 참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해왔던 방식이 맞는지도 고민 많이 했네요.
한 가지 느낀게 있습니다.
input 을 아무리 많이 해도 output 하는 연습을 안하면 output 이 안된다는걸요.
output 이 안되니까 일단 input 먼저 죽어라 해보자가 아니라
동시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는걸요.
직접 입으로 여러번 반복해서 머리가 아니라 입이 기억하고 있어야 진짜 제꺼가 되는거 같습니다.
아무리 RC 많이 해도 직접 말해보는 연습 안하면 입에서 절대 안나오는거 같네요.
마치 운전하는거 옆에서 아무리 오래 보고 있어도 직접 내 손으로 운전해보지 않으면 안느는거 처럼요.
운전할 때 몸이 기억해서 저절로 자연스럽게 느는 것이지 머리를 쥐어짜내면서 운전하지는 않잖아요?
글을 쓰다 보니까 선생님이 강조하시던 RC의 중요성과는 반대로 가고 있네요.
뭐가 옳은건지 헷갈립니다.
예전엔 무조건 input 만 많이 많이 하자. 그럼 output 은 저절로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output 하는 연습도 따로 해줘야 한다는 걸 느꼈네요.
지금 제 환경이 거의 LC와 스피킹만을 필요로 하는 환경이라 이런 생각이 드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표현들을 통째로 반복해서 입에 익숙해지도록 하는게 가장 빨리 느는거 같습니다.
당연히 RC는 병행되어야 하구요.
지금은 미드 보면서 제가 쓸만한 표현들 직접 따라하면서 연습하고 있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선생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일단..
이 말도 이미 여러 번 했지만.. ^^
input 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는 말이지
input 만 하고 output 은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input 하면서 입으로 해보면 speaking 연습이고, 손으로 써보면 writing 연습입니다.
이 정도는 자신이 알아서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글에선 어김없이 “시간”이 언급됩니다.
3개월.. 3개월..
더 하세요.
더 하다보면 지금 같은 생각 별로 안 하게 됩니다.
언어는 그냥 별 생각없이 꾸준히 해가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output 연습 하세요.
단, output 이 안 되는 원인을 output 연습의 부족보다는 절대적인 input의 부족으로 보는 게
더 합당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파이팅임다!!
이 글은 2015.06.30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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