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ㅋ 쌤 오랜만입니다 !!

질문

수능 끝나고 오랜만에 쌤의 공간(?)에 들어와봅니다 ㅋㅋ

여전히 쌩쌩 잘 운영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 좋네요 ㅎ

쌤! 저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붙었습니다 ,, ㅋ 발표나고서 쌤한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ㅋㅋ

선생님께서 책에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공부한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도 결국,, 얼마나 영어로 된 글에 친숙하냐 싸움이더라구요,,

쌤 말씀대로,, 재밌는 원서도 많이 읽고, 미드도 챙겨보고, 영화도 많이 본것이 정말 제 영어의 힘이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 그리고 쌤께 여쭤볼게 좀 있습니다,,

내년 한학기동안 국제캠퍼스에서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모든 수업을 영어로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식으로 준비해야 될지 좀 막막합니다.,.

흥미를 가지고 영어를 접할 때는 너무 재밌고 유익했습니다만,,, 영어로 된 강의를 소화해야 한다니깐 좀,, 부담이 됩니다

뭐랄까 ,,, 재미삼아 축구공으로 놀고있는데,, 갑자기 유니폼 입고 경기 나가야는 기분…? ㅠ 암튼 좀 그렇습니다

방학때 지금까지 해왔던 거처럼 원서읽고, cnn보고, 미드 보고… 이렇게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 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답변

아이디가 눈에 익어 검색해봤더니 2008년에 첨 왔었네요.

대학 합격.

축하해요. :)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한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수능을 준비하면서도 영어를 재미있게 했다니 아주 다행이에요.

내년 수업 대비는..

글쎄요..

지금까지 해오던 방법대로 계속하는 게 정답 아닐까요?

영어를 하다보면 이른바 “깨지는” 순간이 몇 번씩 옵니다.

뭐.. 말이 깨지는 거지..

암튼 자기 실력을 새삼 확인하게 되는 순간이랄까..

근데요..

그런 순간이 있어야 언어가 늘어요.

그니까 내년 영어 수업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몇 달 동안 무슨 준비를 해도 아마 첨엔 힘들거에요.

하지만 그 힘든 과정을 즐겨야죠.

“아~ 내 영어가 이 정도구나.. 하지만 아주 못하는 건 아니네.. 앞으론 이렇게 해야겠구나.. “ 이렇게 긍정적으로.

그럼 됩니다.

넘 부담 갖지 말고 또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차분하게 기다리세요.

물론 그 때까지 영어는 놓지말고 계속 하면서.

알았죠?

다시 한 번 합격 축하해요. ^^

이 글은 2015.06.30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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