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듣기 상담 부탁드립니다 ㅠ.ㅠ
질문
선생님 말씀대로 읽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매일 읽기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선생님께서는 평소에 자기에게 재미있고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영어 소설 읽기를 추천해주시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소설에 큰 감흥이 없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에도 (국어로) 평소에 소설책(문학서적)보다는 평전이나 역사서, 실용적인 책 등을 위주로 읽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어렸을 때부터 문학서적을 멀리해서 그런지 아직 익숙하지 않는듯합니다. 원서로 재미있다는 소설책등을 알아봐서 사서 읽기도 해봤지만 처음 몇 페이지 읽고 재미가 없어서 포기한 경우도 많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일로 예를 드리자면, 읽기를 할 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어떤 인물의 평전, 혹은 심리학 책 같은 글이 더 재미있고 쉽게 읽히는 반면에, 펄 벅의 <대지>나 <해리포터> 같은 글 소설과 문학적인 글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흥미도 덜 하고 잘 읽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만약 10권의 원서를 읽는다면, 78권 정도는 잘 읽히는 실용서(?) 같은 글을 읽고 12권 정도는 소설을 읽을 생각입니다.(그래도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요) 아니면 지금부터라도 소설책등을 국어로 읽어서 익숙해진다음 영어로 많이 읽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소설에서는 대화하는 문장이 많아서 영어회화에도 도움이 되는 면이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글 등은 상대적으로 그런 문장들이 적어서 회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있습니다.
제가 원서를 읽는 근본적인 이유는, 많이 읽어서 영어에 대한 기본적 실력을 쌓으려는 것이 목적인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답변
기본적으론 “자신이 재미를 느끼는 책을 읽어라” 입니다.
그 책이 반드시 “소설”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소설은 적어주신 그런 류의 소설이 아니라
걍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가벼운 류의 소설입니다.
제 선생님께서 예전에 쓰신 글을 사이트에 올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함 읽어보세요.
http://cafe.naver.com/ohsungho
책에 나오는 (무슨 류의 책이든) 영어가 너무 어려우면 흥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그 책에서 다루는 주제가 별로면 역시 흥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재미가 없으면 무슨 책이든 오래 볼 수가 없겠죠.
책을 보는 이유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영어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늘리는 것.
글의 종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재미를 느끼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달려들 수만 있다면요..
잘 하실 겁니다~~ ^^
이 글은 2015.06.26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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