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put은 언제?

질문

저는 ‘감히’ writing 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학생입니다 영어를 굳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역으로 나눴을때 말입니다

근데 저의 ‘writing’ 실력이 그다지 탐탁치가 않습니다ㅠ 물론 할말이 없어서라고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구글링을 해서 열심히 자료를 찾은 후 논리로 무장했을때 조차 글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좀더 input이 필요한 겁니까?

A4 한장쓰기가 너무 벅찹니다ㅠ

답변

저도 writing이 별롭니다. 영어는 물론이고 한글로 글 쓰는 것도 제 맘에 썩 들지 않거든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건 참 힘들어요. 말로 하라고 하면 어떻게 주절주절 해보겠는데 한 번 써놓으면 고칠 수 없는 글로 하기엔 참 힘든 게 사실입니다. 한글로 글 쓰는 것도 그런데.. 하물며 남의 말인 영어로 글을 쓴다는 건..

한글로 글을 쓸 때에도 글을 멋있게 쓰는 쪽보다 제대로 쓰는 쪽에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멋있는’ 글에 대한 환상은 저는 별로 없습니다. 또 그래서인지 제가 써놓은 영어 글에 대해 누가 잘 썼다고 한 적도 별로 없어요.

하지만.. 멋있지는 않지만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저는 좋습니다. 마음에 안 들어도..

A4 한 장이라.. 지금 당장 무슨 주제를 주고 한글로 A4 한 장을 채우라고 한다면? 그렇게 쉽지 않을 걸요.. ^^

제 주변에 글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input이 많다는 겁니다. 말의 input 이건.. 글의 input 이건.. 지금 정도면 정말 잘 쓴다고 생각하는데에도 그 사람들의 input은 쉬지 않습니다. 그래서 잘 쓰는 게 아닐까요? ^^

이 글은 2015.07.01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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