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질문
친애하는 오성호 선생님,, 저는 부산사는 대학 새내기 입니다. 초면에 시작부터 “친애한다” 라는 표현을 써 당황하실 수 있겠지만, 저에게 선생님은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기에 감히 올립니다. 많은 학생들이 최원규 선생님의 소개로 선생님의 책을 접했고 저 역시 그 인연으로 얼마전에는 “10년내내..” 정독하게되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아!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제 영어를 공부에 얽매이지 않고 영어를 언어로 바라볼 수 있겠구나
허나 제 상황은 그렇지 못하네요,, 신입생입니다만 편입영어를 걱정해야할판 입니다.
제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영어에 수능용 편입용 취직용이 어디있냐 영어는 영어일뿐이고 하나의 언어이다. 오쌤이 지향하는 바를 천천히 한단계씩 이뤄가보자,,, 한편, 아 그래도 편입은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하는데 과연 1~2년사이에 나의 언어력이 내가 지향하는 곳에 미칠 수 있을가,,, 등등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문에 현답을 요구하는 꼴이 되어버렸네요, 날씨가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길 빌며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책을 읽고 공감하는 분은 많지만.. 제 책이 확신을 심어드리기에는 부족했나 봅니다. “그렇게 하는 게 이상적인 건 알겠는데.. 그렇게 해서 과연 될까?” 이 유형의 질문을 너무 자주 받거든요. ^^
편입은 단기간에 승부를 본다?? (이 말 잘 모르겠어요~ ^^) 시험이 언젠가요? 코 앞인가요? 그렇다면 문제 풀이 하고.. 시험 대비 외우기 하고.. 그렇게 하세요.
그게 아니라면 뭐가 됐든 해보세요. 맞다고 생각하면 일단 시도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게 아닐까요?
1~2 년 사이에 어떻게 될 지.. 를 생각하시나요? 제가 생각하기에 답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 영어는 잘 안 늡니다. (아마 책에도 적었을 겁니다 ^^)
사람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상태.. 제대로 만나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1~2년 후를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걱정부터 든다면 평생 한 명도 못 만날 수 있습니다. 만나보면 답이 나오겠죠. 영어도 마찬가집니다. ^^
이 글은 2015.07.01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영어학습법 상담 DB (읽기전용)’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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