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것은?
이전 글에서 낸 문제 답이 궁금하다는 메일이 많습니다.
아래 지문에서 어색한 부분을 찾아보라는 문제였죠.
Now five years into parenthood, the only advice I have for first-timers is this: Give yourself permission to change your mind. Circumstances change. Your family’s needs can change. Other than always using a car seat and looking both ways before crossing the street, there are a few parenting decisions that will irrevocably screw up your kid. The occasional bag of chips or trip through the drive-through is on that list.
If I had a crystal ball when my son was younger, I wouldn’t be so strict with food choices. You don’t know where you’re going to be in five years, so do yourself a favor. Instead of viewing parenting choices as right or wrong, ask yourself: Does this work to us now? Will this make my life harder in the future? And don’t beat yourself up if dinner came out of the microwave every once in a while.
어색한 부분이 꽤 있습니다.
- a few -> few
- is on that list -> isn’t on that list
- If I had a crystal ball -> If I had had a crystal ball
- wouldn’t be so strict-> wouldn’t have been so strict
- work to us -> work for us
- if dinner came -> if dinner comes
영어 문제의 기본은 ’이해’입니다. 글의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면 문제 풀이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해를 못하기에 문제가 어렵게 느껴지는 겁니다.
위 답 중에서 1번과 2번은 ‘이해’ 문제이고 3번 4번 6번은 ‘이해 + 문법’ 문제 5번은 전치사 for의 용법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 글을 보고 어색한 부분을 단번에 찾아내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물론 문제가 객관식이거나, 시간 제한이 없다면 더 쉽게 느껴질 수는 있겠죠.) 우리글 놓고 어색한 부분 찾아내 수정하는 것도 어려운데 하물며 영어는 어떨까요? 그러나 어려운 만큼 여러분 실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도움을 줍니다.
다른 사람의 글에서 어색한 부분을 느끼지 못한다면 여러분이 말을 하고 글을 쓸 때 같은 실수를 하게 됩니다.
“특강 듣고 싶지만 문제보니 너무 어려운 것 같아 포기합니다” 답을 알려달라고 말씀하시며 몇 분이 이런 말을 하셨어요.
어려우니 포기한다.. 그러지 마세요. ^^ (수업 방식이나 철학이 다른 것 같아 수업을 안 듣는다면 모를까… )
어려운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유익한 어려움 & 불필요한 어려움 저는 쓸데 없이 어려운 것은 안 합니다. 아니, 그런 건 제 자신이 잘 몰라요. ^^
그리고.. 특강 들으러 오시는 분들 모두 위 문제를 전부 척척 맞힐 정도의 실력 아닙니다. 왠지 그럴 거 같아 오기 꺼려진다는 분도 있었거든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
- 앞으로도 특강은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수업 아이디어 주세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댓글 문답
오성호: 문법 이론에서 문법 실기로 넘어가는 과정입니다. 확실히 모르기에 어렵다고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그냥 해보면 되는데… 이번 수업은 어려워서 포기하시는 분이 꽤 되네요 ㅠㅠ
이 글은 2017.09.12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오성호게시판’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