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다리는 새로움
안녕하세요, 오성호입니다.
새로운 한 해가 방금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새해 첫 글을 쓸 때는 1년 전 썼던 글을 보곤 합니다.
http://cafe.naver.com/ohsungho/1539 지난 해에는 이렇게 썼었네요.
다시 읽어보니 참 여러 생각이 듭니다. 굳은 다짐을 하면서 시작한 지난 1년. 그런데 이제 제대로 뭔가 해보려는 시점에서 학원은 문을 닫아버립니다. 이해는 하지만 너무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마지막 남은 1월 수업 잘 하죠. 여러분은 최선 다해서 예습 잘 해오세요. 저도 그 어느 때보다 수업 준비 열심히 할 겁니다.
1월 이후 상황은 천천히 생각해보겠습니다. 2월부터 바로 다른 학원에서 수업을 이어가는 건 힘들 거예요. 당분간 수업이 없을 수 있지만 수업을 이렇게 완전히 그만두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기다리면 길이 보일 거예요.
확실한 소식 하나가 있습니다. 제가 이제 곧 아빠가 됩니다. 네, 아빠가 됩니다. 딸입니다. ^^ (저를 많이 닮으면 안 되는데…) 카페에 진작에 알리고 싶어 근질근질했는데 이제서야 소식 전하네요. 엄마와 아가 모두 건강하도록 여러분이 파이팅 한 번 외쳐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2017년에는 한 아이의 아빠라는 새로움이 저에게 있습니다. 10년의 익숙함을 벗어나 새로운 둥지를 찾게 될 겁니다. 수업에도 새로움을 불어 넣을 겁니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이 세상, 새로운 수업이 필요하니까요. 새로운 제 책도 나올 겁니다. 2017년, 좋네요.
제 수업과 책을 찾아주는 분이 있기에 저도 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한 달 보여주신 여러분의 격려 한 마디 한 마디는 감동이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
올 한 해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아프지 마세요~
댓글 문답
오성호: 글 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아가가 태어나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
독자: 선생님~ 사모님 꼭 순산하시고 건강한 아이 만날수 있기를 기도할께요!!! 전 선생님 아이와 예정일 비슷했던 수강생에요^^저는 아가가 세상이 궁금했던지 새해가 오기 직전 12.31에 태어났습니다ㅎ 아깝지만 그래도 저 순산했고 아가도 건강해서 너무 감사하더라구요..쌤두 곧 가슴뭉클한 순간이 다가올거에요!! 분만할때 아내분 옆에서 손 꼭 잡아주시고 할수 있다고 응원 마니마니 해주시길^^
오성호: 와~~~ 너무 반가워요!! 안 그래도 어떻게 됐는 지 넘 궁금했어요. 축하해요. 엄마도 아가도 건강하다니 넘 좋네요!! 축하합니다!!!! ^^ 네~ 저도 얼마 안 남았는데 잘 할게요~~~ ^^
오성호: 딸바보가 되고 싶어요. ^^ 축하글 올려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
이 글은 2017.01.01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오성호게시판’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