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 5회 특강을 마치고 (수업 후기)

안녕하세요, 오성호입니다.

4회 특강은 25분 오셨고 5회 특강은 딱 여섯 분 (ㅜㅜ) 오셨습니다. 제가 5회 수업 일정을 너무 급하게 잡았나 봅니다. 못 오신 분들께 죄송..

이 두 번의 수업 전 너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정규 수업 때 제일 많이 하는 말 중 하나가 이거죠. “would 는 will 의 과거형으로 그렇게 자주 나오지 않는다” 이 말을 할 때마다 머릿속엔 더 하고 싶은 말이 무지 무지 많았지만 그 동안은 자세히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하고 싶은 말을 이번 두 번의 특강에서 다 한 것 같아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would라는 단어 하나가 뭐 그렇게 대단할까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왜 하는 지, 그 목적에 따라 그 생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충 이해하고 대충 사용하는 영어가 아닌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하는 영어를 지향한다면 would는 영어 단어 중 그 난이도가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would를 알려면 시제를 알아야 하고 would의 의미를 쫓아가다 보면 if절/가정법을 만나게 됩니다. 정말 뭔지도 모르고 기계처럼 외웠던 ‘가정법 공식’들. 그거 외우는 것도 참 개떡 같지만 그거 다시 싹 들어내는 건 더 개떡 같습니다.

뒤집어본 영문법 책 내용을 중심으로 그 동안 수업 때 나왔던 여러 예문을 첨가한 후 제 설명을 곁들인 수업입니다.

4회에 이어 5회 특강 동영상도 업로드됐습니다. http://e-sdpro.co.kr/online/lecture_list06.html 재미있게 보세요~~

수업 듣기 위해 직접 학원까지 오셨던 분들 중간 중간 여러분과 나눴던 얘기들,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문답

독자: 수강생이 적어서 왠지 좀 죄송했지만 저는 소수여도 좋았습니다. 좋은 수업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성호: 별 말씀 다하세요. ^^ 이날 오신 분들 너무 너무 고마웠습니다. 과외 같은 분위기 좋았어요.


독자: 인강으로 수강한 수강생입니다~ 이제 막, 선생님 강의를 듣기 시작했는데, 특강 주제가 시제와 관련된 강의인 것을 보고 바로 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시험준비 중이라 얼마남지 않은 이 시기에 남들은 무슨 독해 강의냐.. 할지 모르겠지만 항상 시제부분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채 독해를 한다는 게 얼마나 어설프게 독해를 하고 있는지 평소 스스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수강하지 못했지만 인강으로나마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성호: 아주 잘 하셨어요. :) 정말 꼭 필요한데 대부분이 무시하는 그런 내용들을 다룬 수업이었어요. 앞으로 영어 하시는 데 도움 될 겁니다.


독자: 길게 썼는데 날아가 버렸지만 다시 씁니다^^ 디지털 문명에 정말 감사하다. 작금의 영어교육에 이런 명품강의를 온라인 강의로 들을 수 있다니.. 최고죠.. 2001년 홍대앞에 학원이 있을때.. 방배동에 16만원짜리 고시원에서 자면서 그쪽에 지하철타고 학원청강 수강 했던게 기억나네요.. 지금도 통역은 신세계지만.. 그때는 외계의 세계. 이렇게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하시는 분을 학교에서 만났으면 최고일텐데 하면서 말이죠.. 오늘도 제 노트북엔 선생님의 명품강의 보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제딸도 오샘압니다. 제가 항상 선생님 강의를 봐서 ㅎㅎ ㅋㅋㅋㅋ 웃으시라고 사진한장 띄웁니다 ^^

오성호: 네, 안녕하세요. 수업 후에는 늘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내용도 그렇고 특히 시간 분배도 그렇고. 여러 가지 부족한데 늘 좋게 봐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따님 이뻐요! 아빠가 훌륭한 영어 쌤이니 앞으로 영어 잘 할 겁니다~~~~ ^^

이 글은 2016.08.30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오성호게시판’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