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 Funk

한 때 내 꿈은 베이시스트. 그냥 베이시스트가 아니라 “그 분”의 베이시스트. (Who’s that “그 분”? ^^)

참 야무진 꿈이었다. 뭐.. 꿈이 우리에게 주는 건 자유니까. 얼마든지 자유롭게 가질 수 있기에 꿈. 그래서 내 꿈은 그 분의 베이시스트였다.

해도 해도 안 느는 실력. 음악은 태어나야 한다는 누구의 말이 무지 무지 아프게 다가왔던 나의 그 때.

내려놓으니 편해졌던 기억이 난다. 베이스에 집착했던 시기에는 음악은 음악이 아니었다. 내가 마스터해야 할 정복의 대상. 저걸 쳐야 한다는.. 그런 마음. 정신 건강에 참 별로.

베이스를 내려놓으니 세상에 그 많은 아름다운 베이스 멜로디, 박자, 선율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는.. ㅎㅎ

난 아직도 베이스가 좋다. 참 좋다. 난 얼마나 해야 저걸 칠까.. 이런 생각 안 하니까 참 좋다. 하지만 저걸 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걸 조금은 알고 있기에 더 좋다.

이 게시판 첫 타자로 마커스를 등장시켜보자. 이 익숙한 멜로디.

https://www.youtube.com/watch?v=8KC-PLSkQn0

베이스 소리 구별 못하시는 분은 이렇게 보는 것도 좋다

https://www.youtube.com/watch?v=foxsRySlCv0

이 음악 여러 버전 중 개인적인 끝판왕!!

즐감하셨길.. :)

이 글은 2015.06.29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오성호게시판’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