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출연] 영어 잘하는 아이는 중학교 때 '이것'이 달랐다
안녕하세요, 오성호입니다.
오랜만에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습니다. 채널 ’육퇴한 밤’에 나가서 영문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 번 보세요.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9uM_Gx-t-Y
https://www.youtube.com/watch?v=R9uM_Gx-t-Y
댓글 문답
독자: 다음엔 제목부터 한 번 정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rammar in use 를 z 발음이 아닌데 곧잘 그래머 인 유즈 라고 하는 것처럼 again 도 e 발음 하나로 끝나는데 어게인이라고 많이들 발음하더군요. 발음 공부가 아닌 것처럼 again 도 ‘~에 맞서서(against)’,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서(in return)’라는 뜻에서 ’다시’라는 의미 확장 과정을 설명하시면서 제목부터 제대로 각인시키는 홍보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문법에대한 거부감도 많은가 봅니다. 문법을 연역적 설명과 귀납적 접근 방식에 관해서는 국내 논문도 종종 보이던데, 실험 결과 결론은 차이점이 없다는 것이고, 이 두 가지 방식을 상호 보완 관계로 설명하시면서 형태와 의미 두 갈래로 접근해야 하는데, 형태에만 집중해서 의미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을 좀 더 날카롭게 하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압축해서 책 설명을 다 하기엔 시간이 조금 짧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오성호: 영어 전문 채널이 아니기에 약간 수위를 낮췄던 건 사실입니다. 의미를 더 파고들기에는 부담이 있었어요. 다른 영어 전문 채널에 나간 영상이 곧 올라올 겁니다. 그 자리에서는 더 깊고 길게 들어갔습니다. 올라오면 링크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독자: 선생님께 제가 너무 잘 배웠나 봐요. 유튜브에서 나온 거 그대로 거의 하고 있었네요. 선생님 얼굴 뵙는 것도 너무 좋았고요. 우와~~ 우리 집이랑 똑같아… 하면서 봤어요. 아이는 여태 영어 학원을 한 번도 안 다녔는데, 아이가 저에게 유일하게 감사해하는 부분이에요. 영어가 과목도, 시험도 아닌 것이라는 점이요. 문법을 그리 못하는데도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거의 틀려 본 적이 없거든요. 아주 어렸을 때는 만화를 보더니, 자라서는 NBA를 너무 좋아해서 관련 영상과 농구 관련 원서를 읽거나 선수들 인터뷰를 읽으라고 제가 프린트해 주고 했어요. 처음에는 경기만 보더니, 비시즌에는 경기나 선수들에 대해 알려 주는 다큐멘터리 같은 것도 보구요. 세세한 기록까지 다 외우고 저한테 설명해 주는데(영어로)… 듣기 싫은 거 꾹 참고 벙어리, 귀머거리로 15년을 버틴 저를 칭찬합니다~~ 저는 손자, 손녀도 이렇게 바이링구얼이 되게 해 주려고요. (애들은 기겁… ㅎㅎ) 영상도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선생님의 뜻을 어린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이 잘 알아야 할 텐데… 제가 막상 지나고 보니, 아이가 1학년이면 부모도 1학년이라 그 나이 때는 결국 모르고 지나더라고요. 말씀처럼 영어는 극기 훈련이 아니라는 것을요. 이 영상을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극기 훈련으로 40년 가까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면서.. 영어에게 한번도 이긴적이 없는, 그러면서도 네 명 중에 영어를 제일 못하는 허비에게 바칩니다.
오성호: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이 영어를 잘 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엄마가 워낙 영어를 잘 하고 영어 교육에 대한 신념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언제 한 번 아이들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독자: 영어는 자신을 위한 최고의 투자 이 말이 틀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성호: 네, 맞습니다. 영어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천천히 꾸준히 가세요. 그러면 됩니다.
이 글은 2026.10.20 네이버 카페 「오성호 영어채널」의 ‘오성호게시판’ 게시판에 처음 올라온 글입니다. 카페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