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다음날 이사를 끝냈습니다.

그리고는 , 오프라인 "영어공간" 가보질 않았네요.

그래서인지 , 온라인 "영어공간" (솔직히 말해) 쬐끔 낯설게 느껴집니다.

 

이사하면서 우리 알바들하고 강의실을 배경으로 사진 찍었습니다.

일할 즐거워야 하니까 웃는다고 웃었지만 휑한 .. 마음이 그렇더군요.

정말로.. 참으로.. 많은 추억이 있던 곳이거든요.

좋은 일도 많았고 다시 떠올리기 싫은 일도 많았고..

여러분은 어느 쪽인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그런가요?)

안 좋은 것들이 제 기억의 깊은 곳을 차지하고 있나 봅니다.

수업 마지막 ..

책상에 혼자 가만히 앉아있는데 기분이 별로..

종강 다음 바로 이사하고 다음엔 가보지 않은 이유가 그래서인가 봅니다.

 

근데..

번은 가서 보고 싶네요.

헤어지면서 마지막으로 뒤돌아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뒤돌아보지 않으면 두고두고 찜찜할 같은 그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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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입니다.

 

2009보다 영어로 읽기는 아주 쪼끔 쉬워졌네요.

투엔티텐.. 투엔티텐.. 입에 붙네요. :)

 

12월달에 신동표 어학원에 갔었습니다.

한동안 봤던 사람들 다시 만나고..

새로 꾸며주신 강의실 구경도 하고..

간만에 근처에서 식사도 하고..

15 건물 옥상에 올라가 하늘도 올려다보고 테헤란로도 내려다보고..

 

하지만 마음 편에선 미약하나마 prodigal 느낌이 드는 어쩔 없더군요.

 

SDP에서 수업하면서 밝아져야겠습니다.

아마 여러분도 밝아질 거에요.

지금처럼 사방이 막히지 않았거든요.

새로운 강의실 기대 만빵 하고 오세요.

 

그러나.. 역시 아쉬운 , 이상 보기 힘들어진 오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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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죠.

 

첨엔 내리려고 하다가..

다음엔 새로운 모습으로 완전히 바꿔보려고 하다가..

그러다가.. 그냥 지금 상태 그대로 가는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완전히 같은 아니고

이제 SDP에서 수업을 하게 됐으니 거기에 맞게 내용 조금 수정했고, 게시판은 버전으로 업시켰습니다.

유명무실했던 코너들은 그냥 내렸구요.

 

SDP 사이트는 현재 개편 작업 중이라고 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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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아침부터 늦게 일어날 수는 없으니 이제 자야 하는데..

 

그렇죠..

미루고 미뤄왔던 감사의 인사를 해야죠.

 

오프라인 "영어공간" 이제 없어졌습니다.

(웹페이지 하단에 있던 주소랑 전화번호 없어진 거 보셨죠?)

건물에 붙어있는 간판도 주인이 오면 내려질 겁니다.

아마 여러분 기억 속에서도 사라지겠죠.

기억 속에는 "네오퀘스트" 그랬듯이 계속 남아있을 겁니다.

제겐 너무나 소중한 공간이었으니까요.

 

영어공간을 찾아오셔서 수업 들어주신 ,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

 

모두 모두 행복, 건강, 그리고 즐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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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면 섭섭하니 노래 한 곡 걸고 갑니다.

 

 

다 올리고 다시 읽어보니

글도 그렇고 폴 아저씨 노래도 그렇고..

좀 처진다는 느낌이..

 

신나는 걸로 하나 더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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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you got me on my knees.. i'm begging dar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