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가는 길에 잠시 학원에 들렀습니다.
지금 이 동네 무지 조용하네요.
원..
맨날 이러면 월매나 좋을까.. ㅎㅎ
추석이라죠?
요즘은 아웃소싱의 시대니까
"송편 잘 만들고 계시죠?" 보다는 "송편 사놓는 거 안 까먹었죠?"로 물어봐야겠네요.
집에 내려가시는 분들은 도착들 잘 하셨는지?
저야 명절 때 평생 서울에만 있으니 그런 느낌을 잘 몰라요.
식구들도 다 서울이니 오랜만의 만남에서 오는 찡한 것도 사실 그렇게 많진 않고..
집에 가신 분들 추석 잘 보내고 올라오세요.
9월도 다 가고 이제 10월입니다.
어렸을 땐 달력에 빨간 날이 가장 많아서 젤로 좋아했던 10월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그냥 10월달이 제일 좋아요.
그냥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고 다른 달보다는 조금 여유를 부려도 될 것 같은 막연한 느낌.
다들 웃을 수 있는 10월이 됐으면 좋겠네요.
근데..
추석 때 공부하시라고 LC 파일 올린다고 했잖아요?
그냥 다음 주부터 올릴게요.
평소에 열심히 하시는 분들인데 뭐 꼭 이번 주까지 그럴 필요가 있겠나 싶어서요..
혹시라도 기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수업 시간에 말한대로 다음 주부터 화/목 이렇게 올려드릴게요.
오랜만에 노래를 하나 올려보려고 이전에 썼던 글들을 읽어봤어요.
근데.. 금년에 제가 참 글을 안 썼네요.
책 시작하면 원고 올린다고 했던 게시판도 비어있고
Eric Clapton 섹션은 2년 내내 변함없이 암것도 없고..
모르겠습니다.
원래 사이트 바꿀 때 생각은 이게 아니었는데..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제대로 하는 건 별로 없는 저를 이 사이트가 닮아가나 봅니다.
공부하러 외국 나가있는 분들도 잘 지내세요.
가면 연락한다고 하더만 다들 뭐하고 살고 있는지..
나중에 마실 나갈 일 있으면 제 기억을 더듬어 메일 한 번 돌릴 테니 기다려보세요.
추석이라고 엄마 아빠 생각하면서 울지말고
잘 지내고 있다는 전화 한 통씩 집으로 때리세요.
멀리 보낸 자식 목소리 무지 듣고 싶으실 겁니다.
많이들 드세요.
먹어서 몸에 쌓인 기름기야 열심히 일하고 운동해서 싸악 없애면 되니까.
노래 하나 걸고 갑니다.
무지개 너머 세상.. 그 노랩니다.
해피 추석~~~~
오늘 몇 달 만에 402번 버스 타고 학원 근처 지나가는데...
수업 듣던 그 시절이 너무 너무 그리웠더랬어요. ㅜㅜ
일단 10월까진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 먼저 끄고...
11월엔 반드시! 기필코!! 꼭!!! 돌아갈 거예요~~
그 때까지 건재하셔야 합니당~
샘도 해피 추석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