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고3이 되는 학생이랍니다.
고2때 선생님 책을 접하고 영어에 대한 재미가 붙어서
꿈까지 영어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가장 존경하시는 분이 선생님이에요~
영영사전도 고2때 부터 꾸준히 보아오고 있구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독해를 할때.
예를들어 Dark clouds overhead had blotted out the sun.
이런 문장이 있으면 저는 '먹구름이 태양을 가렸었네.'라는 한국말이 떠오르거든요
She tried hard to blot out the bitter memories of the divorce.
이문장에서도 '그녀가 열심히 애썻구나 쓰라린 기억을 지우려고 근데 그 기억은 이혼한것에 대한거구나'
이렇게 문장을 볼때 1:1 대응을 하지는 않지만 (물론 하는 것도 있지만(영한사전을 봤던거) 안하는게 요즘은 더 늘어나는 느낌이에요.(영영사전이 뭔가 영어를읽는다는 느낌이 읽고 좀 재밌어서 많이보거든요)) 모국어인 한국말이 떠오르는데 이런건 정말 많~~~은 문장을 보다보면 우리가 How are you? I'm fine. 이런 말을 해석하지 않고 이해하고 넘어가는거 처럼 되겠지요? 아니면 한국어를 배제하고 머릿속에서 사진처럼 그림을 그리고 지나가려고 노력해야하나요? 제가 한글로 되어있는 글을 읽을때에는 머릿속에서 사진처럼 그림을 그리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요즘 수많은 책들이 이미지 메이킹이라며 우리말을 생각하지않고 사진처럼 그림을 머릿속에 떠올리는걸
말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우리글을 읽을때 전혀 사진같은건 떠올리지 않는거 같아요. 모르는 단어를 알게될때도 말이죠 그냥 무슨말인지 의미를 이해하고 가는거 같거든요 .
그리고 또 단어에 대한 이미지라는게 사전을 보고 수~많~은 문장을 보면 저절로 뭔가가 생기는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해서 습득된 이미지라는게 '아 이단어는 이런거같구나~ ' 이런건가요 아니면 아까한말처럼
그냥 머릿속에서 사진처럼 그림이 남는건가요?
처음 쓸때는 이렇게 긴 글을 쓸 생각이 없었는데
정말 못난 글솜씨로 장황한 글을 쓰고 말았네요.
아 참 제꿈은 통대에 입학해서 영어에 관련된 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오성호 선생님 처럼 꿈을 심어줄수 있는 좋은 강사가 되는것이 꿈이랍니다.
아참! 설날인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야 씁니다.
많이 기다렸을텐데 미안해요.
제 생각과 아주 많이 비슷합니다.
사전을 좋아하는 것도 그렇구요..
그림을 그려라.. 이미지 메이킹.. 이런 게요.
무조건 막 한다고 되는 건 아니에요.
마치 이렇게 하면 되는데 왜 안 하냐는 식으로 말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영어가 외국어일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겐 참으로 힘든 얘깁니다.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도 달라져야 하고 또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차츰 바뀌거든요.
여러 차례 말한 적 있지만..
영어가 는다는 것은 영어를 볼 때 머릿속에서 우리말의 "간섭"이 줄어드는 겁니다.
그 "간섭"이 완전히 없어질까요?
글쎄요.. 아마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단지 줄어들겠죠.
사실 완전히 없어진다면 영어 원어민과 같다는 건데.. 뭐 그렇게까지 바랄 거 있나요?
How are you / I'm fine 얘기를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세요.
이런 문장을 우리말로 옮겨서 이해하지는 않거든요.
이런 게 늘어나는 겁니다.
그게 영어가 느는 거구요.
써준 내용을 보면 앞으로 영어를 참 잘 할 거 같습니다. :)
네~~ 그럴 거에요.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