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교회에서 번역 자원봉사를 하거든요..
목회자료 번역을 하는데요. 힘들기는 하지만 보람도 있고 많이 배우기도 하고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
번역을 하다보니 영문이 어려운 것보다 가족호칭같은 사소한(사소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게 걸리네요.
우리말은 누나/언니, 오빠/형 처럼 구분을 하지만 영어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그냥 my sister, my brother라고 해버리니 번역할 때 특히 까다로운 거 같아요.
이번에 맡은 자료에서 정말 애매한 게 나왔어요. 바로 my sister-in-law....
There's an old saying that you can choose your friends but not your family. That's not necessarily true. One of my sisters-in-law has adopted two children from China. The first, a little girl whom she named Hannah, was chosen by the orphange for Pam to adopt. The second, however, was a special case.
Pam and her husband chose to adopt a "special needs" boy as their second child. They settled upon the name "Ethan." This time, the orphange sent pictures of two little boys and told my sister-in-law to choose the one she wanted. How dose a person make such a choice? Pam and Greg were beside themselves, ........... Finally, another sister-in-law of mine, Barbara, suggested that Pam show Hannah, her 2-year-old daughter, both pictures and ask her which one was Ethan. Hannah looked over them both pictures then said matter-of-factly, "That's Ethan." The choice was made. Hannah chose her brother.
중간에 많이 줄였는데도 치는데 힘드네요^^
글쓴이는 Greg라는 목사님이시구요, 읽을때는 그냥 무심코 넘겼는데
막상 한국어로 번역할려고 보니 이 sister-in-law를 어찌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내용상 sister-in-law가 처형인지 처제인지 파악두 안되고, 그냥 이름인 Pam만 쓰는 것두 그렇구, 아내의 여자형제라고 하는 것두 어색하구요 ㅡㅜ.. 문제는 another sister-in-law, Barbara가 나왔다는 거죠.... Barbara는 처형일까요, 처제일까요......
흑..... 혹 제가 모르는 처제와 처형을 뭉뜨그리는 호칭이 있을까요?
선생님은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을 하시나요? 요령이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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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연휴 잘 보내시구요.. SI도 조심하세요... 수업때 뵐께요^^
급하다고 하셨는데 답이 너무 늦었네요.
잘 해결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수업 때도 말했지만 넘 애매해서 번역할 땐 그냥 대애~~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사람들은 우리만큼 호칭에 민감하지 않거든요.
없는 말을 만들어 낼 수도 없고..
운이 좋으면 문맥을 가지고 정확한 호칭을 알 수도 있지만
그게 없으면 당장 aunt가 고모인지 이모인지부터 헷갈리게 됩니다.
지금도 처형, 처제만 말씀하셨지만
이게 speaker가 여자냐 혹은 남자냐에 따라 또 달라질 수 있거든요.
그냥 '시댁(처가)식구'로 하기에도 애매하고..
문맥을 통해 정확한 호칭을 알아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대애~충 넘어갈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답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